/사진=SK머티리얼즈 홈페이지 캡처
SK그룹 계열사인 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국산화에 나선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로 주요 소재의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된 상황에서 탈일본 행보를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는 연내 샘플 공급을 목표로 고순도 불화수소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에칭가스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회로의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에 사용되는 소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에칭가스 일본 수입의존도는 43.9% 수준이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의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세정가스인 삼불화질소(NF3) 국산화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칭가스 국산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샘플 공급이 올해 말 예정인 점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양산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