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토로마을.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우토로 마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화제다.
우토로 마을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1년 일본 정부가 교토 우지시의 군비행장 건설을 위해 강제 징용했던 조선인 노동자의 집단 거주지이다.
해방직후 수도시설조차 없었을 정도로 척박했던 우토로 마을은 지난 1987년 부지가 팔리면서 우리나라 동포들이 강제로 퇴거될 위기에 내몰렸다. 이에 2005년 한일 양국 시민단체가 나서 토지 매입을 위한 성금모금 활동을 벌이고 한국 정부도 2007년 토지 매입을 위해 30억원을 지원했다.
이 같은 지원으로 2011년 우토로 마을 전체의 3분의 1을 매입하게 되었고, 주민들은 강제 퇴거의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특히 우토로마을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하하가 서경덕 교수의 도움으로 방문하면서 대중들에 알려졌다.
한편 일본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곳을 재개발해 공영주택을 지을 계획을 세우면서 현재의 마을은 지난 2017년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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