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중 한장면. /사진=tvN
배우 이지은과 여진구가 출연하는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4화 만에 전작 <아스달 연대기>의 최고시청률을 뛰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4화까지 진행된 호텔 델루나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약 8%대의 시청률로 전작 <아스달 연대기>의 최고시청률인 7.7%를 넘어선 상황이다. 드라마와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호텔 델루나>는 떠돌이 귀신의 원한을 풀어주며 저승길로 안내하는 내용을 담았다. 마음 약한 ‘구찬성’이 귀신들의 원혼을 달래러 나서면서 감동을 안기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귀신의 등장은 70여분 분량의 드라마의 백미로 작용한다. 장만월이 연약한 구찬성을 구하는 모습 등은 기존과 달리 성별을 뒤바꾼 요소들로 극에 신선함을 더한다.


특히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극의 매력을 높였다. tvN <도깨비>속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장만월은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하고 심술 맞고 변덕이 심하고 사치스러운 캐릭터다. 이지은 만의 까칠한 표정, 낮은 목소리, 날카로운 눈빛이 극중 장만월의 캐릭터를 한층 괴팍하게 그려내고 있다.

여기에 <주군의 태양>을 통해 귀신 소재를 호러·로맨스 장르로 풀어냈던 홍자매 작가의 확장된 세계관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컴퓨터그래픽(CG)팀이 구현한 ‘호텔 델루나’속 배경도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에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