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캡처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찾아줌 사이트가 29일 마비됐다. 이날 휴면예금찾아줌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트래픽이 급증한 현상으로 풀이된다. 오후 1시50분 현재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안내가 공지된다. 예금 정보조회와 관리 등 기타 서비스도 모두 이용 불가한 상태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사이트에 이용자가 몰리며 접속오류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휴면예금은 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예금, 적금 및 부금 중에서 관련 법률 또는 약정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된 후 아직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뜻한다. 은행 예금은 5년(우체국예금은 10년), 보험은 3년 넘게 거래가 없으면 휴면예금으로 분류돼 진흥원에 출연된다. 진흥원은 휴면예금의 이자수익으로 신용 및 소득이 낮은 사람들의 자립을 위한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휴면예금은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모든 휴면예금에 한해 시간제한 없이 조회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영업일 기준 오전 9시~오후 8시에 50만원 이하 휴면계좌의 잔액에 대해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50만원을 넘어서는 건은 방문 신청을 해야만 한다. 방문 조회는 휴면예금을 출연한 해당 금융회사의 영업점 혹은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담당자가 신분확인 절차를 통해 조회 및 지급신청을 등록한다.
한편 올 상반기 휴면예금찾아줌 서비스에서 약 726억원의 휴면예금이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액수다. 건수는 15만5259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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