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 전환에 크게 하락, 전 거래일(2066.26) 대비 36.78포인트(1.78%) 내린 2029.48에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오는 30∼3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선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증시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코스피 밴드를 전주보다 하향 조정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전 거래일 대비 36.78포인트(1.78%) 내린 2029.48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341억원 순매수하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62억원, 625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1포인트(4.00%) 내린 618.78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6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7억원 순매도했다.

앞서 증권가는 이번주 코스피 밴드를 전주보다 하향 조정한 2020~2100포인트로 제시했다.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연준 FOMC 회의는 31일(현지시간) 마칠 예정으로 국내 시간으로는 내달 1일 오전 3시경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 증시는 연준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지배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미국 대표단의 중국 방문,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변경 등도 예정돼 시장의 극적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투자자들은 각각의 이벤트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전략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접근을 선호한다"면서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배당이다. 특히 단순 배당수익률보다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배당을 지급했는지가 핵심이다. 추가로 이익모멘텀의 변화도 놓치지 말고 지켜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