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코스피가 30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3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84포인트(0.29%) 오른 2035.32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이 35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2억원, 33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에 1%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2020선으로 내려앉았고 코스닥은 4% 급락했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축소에 따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대감이 약화됐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가 이번주에 발표될 가능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1~2%대 상승세인 반면 LG화학, 신한지주 등이 1%대 하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55포인트(0.25%) 오른 620.33으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22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1억원, 56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등이 1%대 강세인 반면 메디톡스, 휴젤 등이 1%대 약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국 증시는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는 미중 무역협상·FOMC·노딜 브렉시트와 기업들의 실적 둔화 우려가 높아지는 등 높아진 불확실성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약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