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모나미 153펜 광고 자료. /사진=모나미 제공

애국테마주로 불리는 모나미가 일본정부의 수출규제의 반발에 따른 불매운동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또 다시 급등세다.
30일 오전 9시44분 현재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18.44%(1090원) 오른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학생들도 일본제품 불매 움직임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모나미 주가가 연일 오름세다.
지난 26일 의정부고등학교학생연합은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의정부고등학교학생연합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생 단체가 불매 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규탄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8월15일 광복절까지 일본의 수출규제를 규탄하는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당초 예정된 8월 총파업 진행 여부도 일본 문제를 포함해 재논의키로 했다. 노동계 전반에 일본 정부 규탄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최근 불매운동 확산으로 모나미의 문구매출이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주가 상승에 힘입어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