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사진=스타뉴스(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의 건물에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된 것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탈세 의혹까지 제기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연예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대성 건물 불법 영업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취재진은 직접 논란이 된 대성 소유의 건물을 찾았다.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자 5층 이상은 눌리지도 않았고 8, 9층은 ‘내부 수리중’이라는 종이와 함께 철문이 한 겹 더 있었다. 해당 철문에는 손을 대자마자 경보음이 울렸다. 비상계단을 통한 입구도 철저하게 차단됐다.
해당 빌딩의 경비원에게 “5, 6, 7층에서 정확히 뭘 하는지 모르세요?”라고 묻자 건물 경비원도 잘 모르니 밤이 되어 사람들이 오면 물어보라고만 답했다. 근처 주민들은 “연예인들이 와서는 오층이야 육층이야 이러더라”라고 언급했다.
앞서 대성은 지난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는 이날 “각 층별로 임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매매 계약하고 잔금을 주는 게 일반적이다”라며 “각 층을 안보고 300억대 계약을 할 수는 없다”며 대성의 해명에 반박했다.
이어 “유흥업소나 위락시설이 들어갈 경우 재산세가 높다. 건물을 취득할 당시 취등록세가 높아 탈세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성 건물 내 유흥업소들은 구청 단속에도 여러 차례 걸린 바 있으며, 건물에서 마약까지 유통되고 있다는 새로운 정황도 포착됐다.
한편 경찰은 대성의 불법영업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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