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ORN CT6. /사진=캐딜락
아메리칸 럭셔리를 표방하는 캐딜락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한국법인 캐딜락코리아의 대표이사가 갑작스럽게 퇴사하면서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꾸준한 판매실적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캐딜락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시장에 판매한 캐딜락 차량은 총 202대다. 이는 전월 대비 128% 신장한 수치이며 올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판매량이 137% 늘었다.

전체 라인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어반 럭셔리 SUV ‘XT5’는 지난달 90대가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 175%의 신장세다. 2017년 출시 이후 최고 월 판매량이기도 하다. XT5는 캐딜락 전체 판매량의 45%를 차지해 판매 신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대형SUV 에스컬레이드는 총 41대가 팔려 신장세를 뒷받침했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CT6는 지난달 29대가 팔렸다.

캐딜락의 올해 1~7월 판매량은 105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수치다. 이 브랜드는 2013년 300대의 연간 판매량을 기록한 뒤 매년 최다 판매실적을 경신 중이다.

황재섭 캐딜락코리아 대표 대행은 “최근 캐딜락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 럭셔리 및 명품 브랜드에 관심이 많고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의 성향에 부합하는 상품성 및 안정성을 갖춘 캐딜락이 한국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