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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4%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더해 코스닥에 몰려있는 바이오주의 약세에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코스닥은 오전 10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29(3.78%) 내린 592.4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282억원 36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29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코스닥은 장중 4% 이상 급락하는 등 코스닥(-2.13%) 하락폭의 배에 달한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몰린 제약·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신라젠이 전일보다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떨어진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4.98%), 헬릭스미스(-5.46%), 메디톡스(-12.52%), 휴젤(-1.32%), 코미팜(-8.95%), 셀트리온제약(-6.09%), 제넥신(-6.29%), 에이치엘비(-2.01%)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이는 신라젠의 펙사벡 임상 3상 중단소식에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 신라젠은 지난 2일 미국 데이터모니터링 위원회(DMC)로부터 펙사벡 무용성 평가 후 임상시험 중단권고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오롱생명과학 등 바이오 섹터에 좋지 않은 뉴스가 연이어 터진 가운데 신라젠의 임상 중단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모습이다.
이 밖에 미국의 덜 비둘기파적 금리정책, 미중 무역분쟁 확산 및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대내외 악재도 증시를 끌어내린 요소로 분석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이날 “최근 바이오 기업들의 악재는 흡사 과거 건설 호황기 부실공사로 무너져 내렸던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사고와 다르지 않다”며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제약업체 평균 수가수익비율(PER)이 18배 수준인 것에 비하면 턱없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오 악재는 마무리 국면이 아닌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바이오 엑소더스,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내우외환으로 국내 증시기 최저점 기록한 가운데 연기금 지수 방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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