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투수 워윅 서폴드.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가 선발 투수진의 활약으로 '탈꼴찌 싸움'에 불을 붙이고 있다.
한화는 지난 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프로야구 2019 KBO리그 홈경기에서 8-2 대승을 거뒀다. 한화의 선발투수로 나온 워윅 서폴드는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서폴드는 퀄리티 스타트(QS, 선발투수가 6이닝 동안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것)를 기록하며 시즌 12번째 QS를 가져갔다. 서폴드 개인적으로는 지난달 13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4경기 연속 QS 행진이다.
서폴드뿐만 아니라 최근 한화 이글스는 선발투수들이 5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전반기와 사뭇 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KT 위즈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4일 SK전까지 선발 출전한 서폴드, 임준섭, 채드 벨, 장민재가 모두 QS를 가져갔다.
선발투수들이 힘을 내자 불펜과 타선도 동조했다. 같은 기간 한화 타선은 18득점을 기록했다. 적재적소 승부처에서 득점을 기록한 게 주효했다. 불펜에서는 이태양이 2와 2/3이닝 무실점, 안영명이 2와 1/3이닝 1자책점, 정우람 2와 2/3이닝 무실점 2세이브 등 지난 시즌의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한화는 5경기 3승 2패로 승률 5할을 넘겼다.
한화는 현재 롯데 자이언츠에 1게임차로 10위다. 롯데 역시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만만치 않은 기세를 과시 중이다. 양 팀이 분발하기 시작하면서 이번 시즌 최하위권 탈출 경쟁은 가을 야구 진출권 경쟁만큼 큰 관심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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