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닉스
세닉스바이오테크가 최근 40억원의 시드머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세닉스는 이승훈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벤처로 나노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주막하출혈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원익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CKD창업투자가 참여했다.

세닉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베이셉' 개발을 앞당길 예정이다. 베이셉은 지주막하출혈 초기의 발생하는 과도한 염증반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나노바이오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와 가장 큰 차이점은 초산화물(superoxide),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 하이드록실 라디칼(hydroxyl radical) 등 거의 모든 종류의 활성산소를 한 번에 제거하는 강력한 다기능성을 보유한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이 연구 성과를 지난해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국제뇌졸중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에서 구연 발표하면서 최고 기초의학상(Basic Science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해당 약물의 효과는 미국심장학회·미국뇌졸중학회의 기관지이자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뇌졸중(Stroke)의 지난해 12월호에 표지논문(cover article)으로 게재된 바 있다.

이승훈 대표는 "이번 투자는 병원의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최신의료기술 선도를 추구하는 연구중심병원사업의 목표를 실현한 좋은 사례"라며 "향후 국가를 대표하는 신약 바이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