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서울대 교수. /사진=유튜브 채널 이승만TV 영상 캡처

이영훈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책 '반일 종족주의'(미래사)가 예스24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예스24 8월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반일 종족주의'가 2위를 차지했다. 1위에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1'(아이휴먼)이 2주 연속 올랐고, 유시민 작가의 유럽탐사이야기 '유럽 도시 기행 1'(생각의길)과 김영하
작가의 산문 '여행의 이유'(문학동네)는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앞서 이 교수의 저서 '반일 종족주의'는 일제 식민지배 기간 위안부 강제연행과 성노예화를 부정하고 독도는 반일 종족주의의 최고 상징이라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책을 거론하며 "일제 식민지배 기간에 위안부 성노예화 등이 없었다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제기하는 학자와 동조하는 일부 정치인과 기자를 부역, 매국, 친일파라는 호칭 외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진=뉴시스

이 교수는 이 같은 조 후보자의 비난에 대해 "(조 후보자의) 비난과 매도가 독살스러워서 이 자리에 서지 않을 수 없었다"며 "연구자, 교육자 상호 간 토론과 비판을 할 때는 지켜야 할 금도가 는데  비록 생각이 다르고 생각의 거리가 아무리 멀다 해도 구역질 난다든가 격한 욕설로 상대방을 매도하는 것은 연구자, 교육자 사이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평생 비정치적으로 연구실을 지켜온 사람을 '부역, 매국, 친일파'라고 매도했다. 저는 1951년생으로 친일파가 활동한 그러한 역사와 무관하다. 친일파를 조상으로 둔 사람도 아니다. 저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다"라고 반박하기도.

하지만 이 교수의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다"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한 매체는 차리석 선생의 외아들인 차영조 선생의 말을 빌려 이 교수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이 교수는 차리석 선생의 직계 후손이 아닌 선생의 큰형인 차원석씨의 외증손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