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사진=뉴시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게 ‘멍청이(Idiot)’라는 표현을 사용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의 사퇴를 요구했다.
민 대변인은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민주당의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를 보수꼴통이라며 ‘Idiot’라는 영어 단어를 사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수꼴통이라는 표현 자체도 속어인데 제1 야당 대표에게 바보, 멍청이, 백치라는 막말까지 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황 대표에게 사과하고 민주당이 진정한 막말 정당임을 증명한 박찬대는 원내대변인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민 대변인은 또 다른 글에서 Idiot 표현과 함께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베트남 여성들은 한국 남성 선호’, ‘한국당 도둑놈들’ 등의 발언을 언급하며 “난 ‘피오르 해안 관광하고 싶다’고 했다가 막말을 했다는 언론의 뭇매를 맞았다”고 작성했다.

앞서 박 대변인은 지난 11일 논평을 통해 “황 대표가 ‘철통(ironclad)’같은 안보 협력에 나설지, ‘꼴통(idiot)’같은 안보 훼방에 나설지 그 선택을 두고 보겠다”며 “합리적인 대안도 없이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무조건 반대만 일삼는 것을 보수 꼴통(idiot)이라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