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선화의 최강희 감독. /사진=상하이 선화 공식 홈페이지 캡처
최강희 감독의 상하이 선화가 다롄 이팡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상하이 선화는 지난 19일 저녁 8시35분 중국 다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다롄 이팡과의 중국 FA컵 4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에서 다롄은 전반 14분 마렉 함식이 선제골을 넣어 앞서갔다. 그러나 상하이도 전반 22분 스테판 엘 샤라위의 동점골로 맞섰다. 엘 샤라위는 전반 추가 시간에 김신욱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기록, 전반은 2-1로 상하이가 앞선 채 끝났다.
상하이 선화 공격수 스테판 엘 샤라위(왼쪽)와 지오 모레노. /사진=상하이 선화 공식 홈페이지 캡처
상하이는 후반 교체투입된 지오 모레노가 후반 24분 김신욱이 문전에서 내준 패스를 받아 넣어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최강희 감독은 다롄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최 감독은 올해 2월 다롄과 공식 계약했다. 그러나 성적 부진을 이유로 구단 측이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감독이던 라파엘 베니테스와 접촉설을 흘렸다. 다롄은 최강희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자마자 베니테스 감독을 영입했다.
최 감독은 한때 홈무대였던 다롄스포츠센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자신을 내보낸 구단에 일격을 가했다.
한편 2019 중국 슈퍼리그 12위(승점 23점)에 머물고 있는 상하이는 FA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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