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올해 자체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이에 당분간 화웨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미국 씨넷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체개발한 ‘훙멍OS’(영문명 하모니)를 올해 안에 스마트폰에 탑재하지 않을 전망이다. 씨넷은 “훙멍이 TV나 스마트워치에는 탑재될 가능성이 있지만 스마트폰 적용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지난 19일 화웨이에 내려진 거래금지 제재를 90일간 추가 유예했으나 계열사 46곳을 추가 거래금지 명단에 등록하면서 압박을 계속했다.


앞서 지난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빈센트 양 화웨이 선임 부사장은 “(화웨이는)하나의 기준, 하나의 생태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훙멍은 옵션B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올해 중 훙멍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미국의 제재가 장기화된다면 스마트폰을 훙멍에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