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홈페이지. /사진=시노펙스 홈페이지 캡처
시노펙스가 전자부품용 ‘돔 스위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두자릿수 오름세로 마감했다.
22일 오후 3시30분 장마감 기준 시노펙스는 전 거래일보다 29.83%(810원) 오른 35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시노펙스는 일본의 경제보복이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계 기업이 독점한 전자부품용 돔 스위치에 대한 정식 국산화 승인을 받고 공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돔 스위치는 평상시 스마트폰의 볼륨을 조절할 때 누르는 버튼 속 안에 내장된 구리 스위치다. 스마트폰의 소리(볼륨)와 전원(파워) 조절, 이어폰, 디지털 카메라 등 전자제품의 작동이 필요한 곳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돔 스위치는 가로와 세로 길이가 2~3㎜로, 회로기판 위에 표면실장(SMT)돼 가벼운 접촉으로 회로의 개폐동작을 수행함으로써 전자기기를 실질적으로 구동시킨다.

돔 스위치 시장은 현재 연간 120억개 이상 규모로 소비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내 일부 휴대폰과 이어폰 같은 휴대폰 이외 용도에 비일본계 스위치가 소량 사용돼 왔을 뿐, 일본계 3사가 돔 스위치 전체 시장을 장악해왔다.


한편 삼성·LG를 포함한 국내 스마트폰 생산 업체들이 결정만 내리면 시노펙스 제품을 적용할 수 있어 돔 스위치 시장의 빠른 탈일본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