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앞 전경. /사진=뉴시스

대우조선해양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 협력사에 약 36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오는 20일 지급예정인 대금이다. 지급 예정일보다 10일 앞당겨 추석 전인 오는 10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14년 이후 4년 만에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지난 설 명절에도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4년간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을 통해 최근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신용등급 상승,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적 관점에서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원가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난관들이 산재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회사가 이처럼 재무적 안정단계에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