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사진=로이터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가격이 239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갤럭시 폴드의 출시일과 출고가를 확정했다.

갤럭시 폴드는 6일 출시되며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다. 이는 당초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밝힌 금액대와 일치한다. 고 사장은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는 230만~240만원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갤럭시 폴드는 당초 지난 4월26일 미국시장에서 롱텀에볼루션(LTE)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디어 체험행사 과정에서 힌지에 이물질이 들어가고 디스플레이가 파손되는 결함을 겪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4월23일 제품 출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는 6일 한국에서 5G 모델을 출시하는 것과 동시에 미국과 중국에서 LTE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중국 홈페이지와 미국 홈페이지는 갤럭시 폴드 사전계약 페이지와 안내 페이지를 열고 갤럭시 폴드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를 끌어모으는 모습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공식적인 사전계약을 따로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일부 유통망에서 진행 중인 사전계약은 삼성전자와 이통사와 관계 없는 자체적인 사전계약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는 자급제 형태로 시장에 등장한 후 이통사에 물량이 배정되는 방식으로 유통될 것”이라며 “통신사에 배정된 초도물량 자체가 워낙 적은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