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플러스 사고도 1년간 5G 이용 가능
아이폰XS 사고 아이패드 미니도 살수 있어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가 239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는 오는 6일 국내시장에서 5G 전용으로 239만8000원에 출시된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롱텀에볼루션(LTE) 버전이 출시된다. 가격은 미국 기준 1980달러(약 240만6800원)다.
각종 신기술에 막강한 성능, 새로운 폼팩터라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은 걸림돌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갤럭시 폴드를 “주력 상품이라기보다 상징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한다.
역대 휴대폰 최고 몸값을 기록한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 239만8000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가장 최근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플러스 256GB 모델(출고가 139만7000원)을 한대 사고 100만1000원을 남길 수 있다. 100만원이면 단순하게 계산했을 때 8만원짜리 5G 요금제를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다시 말해 갤럭시 폴드 1대 가격은 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제값 다 주고 산 뒤 할인 없이 5G 8만원짜리 요금제를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25% 약정할인을 받을 경우 매월 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데 이 경우 1년4개월간 무제한 5G를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폴드 1대 가격이면 갤럭시노트10을 제값 다 주고 구입한 뒤 1년간 5G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화면이 작은 갤럭시노트10 256GB(출고가 124만8500원)의 경우에는 114만9500원을 남길 수 있는데 10만원만 보태면 갤럭시노트10을 두대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46㎜모델(출고가 43만9200원)은 5대를 구입하고도 20만2000원을 지갑에 넣을 수 있다.
아이폰XS 256GB(출고가 158만원)는 갤럭시 폴드보다 81만8000원 저렴한데 이 금액에 1만1000원만 보태면 아이패드 미니 256GB 와이파이모델(출고가 82만9000원)도 가질 수 있다.
갤럭시 폴드의 어마어마한 가격은 맥북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 최근 출시된 맥북 프로 13인치 모델을 16GB램, 256GB 저장공간으로 구성했을때 가격은 223만5000원이다. 갤럭시 폴드보다 16만3000원 저렴하다. 애플워치 시리즈4는 44㎜ 셀룰러 모델(출고가 84만9000원)로 2대를 구입하고 70만원을 남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가 혁신적인 제품인 만큼 가격이 비싸게 책정된 것”이라며 “그러나 각종 기술과 부품이 투입된데다 최초라는 상징성도 있어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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