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모인 관람객들. /사진=채성오 기자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주최하는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이다. 넷마블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행사를 공동주최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1시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열린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는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및 본선 참가자 등 15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신체적 제약 넘어 공정하게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가 동시 진행됐다. 전국 230여개 특수학교(학급)의 지역예선을 거친 1500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넘어 신체적 제약과 편견 없는 페스티벌을 모토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정보경진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정보경진대회는 로봇코딩을 비롯해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과 함께 중도·중복 장애학생(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장애가 두가지 이상 중복해 있는 경우)이 참가하는 인터넷 검색 등 총 16종목으로 펼쳐졌다.스위치볼링을 즐기는 참가자들. /사진=채성오 기자
/사진=채성오 기자
e스포츠대회의 경우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펜타스톰 등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대표게임들과 스위치 볼링(중도·중복 장애학생종목) 등 총 11개 종목으로 진행했다. 장애학생 개인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 부모동반, 사제동반 형태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모두가 즐기는 다양성 축제로
페스티벌 참가자의 가족이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현장과 볼거리도 마련됐다.
로보케어 체험존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채성오 기자
로보케어 체험존. /사진=채성오 기자
레고 도안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고 코딩을 배워볼 수 있는 ‘조립식 로봇모듈’과 바리스타 및 주방보조 직무를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 훈련게임 ‘VR 버추얼’, 로봇으로 인지훈련 시스템을 배우는 두뇌 트레이닝 콘텐츠 ‘로보케어’에 다양한 관람객들이 몰렸다. 장애공감 사진전과 드론체험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가수 다비치와 마술사 이은결의 공연 및 마술쇼도 이어졌다.
장애학생 e페스티벌 참가자가 VR 버추얼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건강한 여가 문화 확립 및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시작된 행사가 지속적인 관심 속에 장애학생 최고 축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신체·사회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꿈꾸는 문화를 만드는 의미있는 행사로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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