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사진=전민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압구정 BEAT360을 모하비 부분변경(제품명 모하비 더 마스터) 첫 전시장으로 선택했다. BEAT360은 기아차 국내 영업본부가 있는 곳이자 고소득 젊은층이 몰리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아직 기아차는 BEAT360을 제외한 나머지 전시장에는 모하비 전시계획을 알리지 않았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날 오후 신형 모하비를 BEAT360에 배치하고 6일 오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5일 오후 전시할 계획이었지만 배송 일정이 늦어지면서 하루 연기했다. 기아차 영업본부 관계자는 “차량 사정에 따라 계획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BEAT360은 2017년 6월 문을 연 기아자동차 브랜드 복합문화공간이다. 1884㎡ 규모로 지어진 카페, 가든, 살롱 등 각기 다른 테마 공간 조합으로 이뤄졌으며 다양한 고객의 삶에 알맞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곳에 모든 차종을 전시하고 K9과 같은 프리미엄 모델의 시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아차가 BEAT360을 신형 모하비의 유일한 전시장으로 선택한 것은 고소득 젊은층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마케팅의 일환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판매가격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다. 현대차 기함급 모델인 팰리세이드보다 기본트림 가격은 무려 1000만원 이상 비싸다.
여기에 패밀리카, 레저용 자동차라는 모하비 콘셉트에 걸맞게 실내 공간을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BEAT360에는 가든존을 마련해 캠핑이나 가드닝을 위한 차량과 관련 제품들을 전시해 뒀다. 현재는 쏘렌토를 운영 중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구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임을 알 수 있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이르면 6일 전국 전시장에 모하비 전시차 배치 일정을 알릴 예정이다. 다만 생산량 대비 주문량이 몰려 모든 전시장에 배치하기까지 2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비는 사전계약 11일 만에 7000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전시장 관계자는 “아직 모하비 전시차가 들어온다는 계획을 받지 못했다”며 “공간은 마련해 뒀다”고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양재동 본사보다 BEAT360에 먼저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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