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지아. 사진은 파울루 벤투 감독. /사진=로이터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조지아와의 A매치 평가전 내용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조지아의 A매치 평가전에서 벤투 감독은 2-2로 비긴 후 "전반전만 보면 최악의 경기력이었다"고 혹평을 했다.
이날 3-5-2 스리백 전술을 들고 나온 대표팀은 잦은 패스 미스와 수비 조직력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조지아의 강력한 역습이 전반 45분 내내 끌려다녔다. 최전방으로 공이 연결되지 않다보니 이렇다할 공격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볼 소유도 안정적이지 못했고 패스 실수가 이어지면서 실점으로 연결됐다”며 “스리백 전술을 써서 1승 2무로 나쁘지 않는데 오늘은 전반전만 보면 지금까지 치른 17경기 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45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에는 나아지긴 했지만 전반에 나온 실수가 또 나왔다”며 “이런 실수가 나온 이유를 분석하겠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벤투 감독은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그는 "이강인이 평소와 다른 포메이션으로 뛰었으며 팀의 활약이 좋지 않은 경기였다. 이 경기로 평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