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추석을 앞둔 8일 전국 대형마트가 문을 닫았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지자체가 두번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9월 둘째주 일요일인 8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전국 대부분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날에 문을 닫는다.

이를 우려한 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달 전국 189개 지자체에 의무휴업일을 추석 당일로 변경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43개 지자체는 의무휴업일을 변경했지만 서울, 부산, 대구 등 140여곳은 변경을 불허했다.


결국 289개 대형마트는 8일 또는 12일에 문을 닫게 됐다. 대형마트 측은 “추석 직전 일요일은 추석연휴 매출의 15%를 담당하는 날”이라며 “소비자의 불편을 야기하는 의무휴업제도에 융통성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문을 연 대형마트는 경기도 군포, 과천, 남양주, 안양, 안산, 파주, 하남 등 경기도 일부 지역과 창원, 제천, 마산 등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