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브런즈웍 항구 인근해상에서 좌초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선박 골든레이호는 현대해상 선박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은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여러 재보험사에 상당 부분 출재해둔 상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골든레이호는 현대해상에 선박보험을 가입하고 현대해상은 보험가액의 상당 부분을 여러 재보험사에 출재했다. 이에 따라 사고 피해액 관련 일부 보험금만 현대해상이 지급하고 나머지는 여러 재보험사가 나눠 낼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인 코리안리 역시 현대해상이 출재한 골든레이호 선박보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해외 재보험사로 재출재해 보유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보험은 보험사(원수사)가 인수한 보험계약상 보상 책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다른 보험사에 전가한 보험을 의미한다. 출재는 다른 보험사에 보상 책임을 전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선박보험 등 보험가액 규모가 큰 보험계약은 보험사가 일부 혹은 전부를 재보험사에 출재한다. 재보험사 역시 다른 재보험사에 재출재해 위험을 분산시킨다.
보험업계에서는 골든레이호가 전손된 것이 아니어서 피해액은 선박가액 1000억원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보험업계에서는 선박에서 화재가 나 보다 구체적인 손실액은 실사 후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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