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2017년부터 매년 2배씩 늘었다.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은 특히 중국에서 많이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과기정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과기정통부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은 1만1108건이었다.
2015년에는 2512건이던 정부 대상 사이버 공격은 2016년 1791건, 2017년 1113건으로 매년 줄었다. 하지만 2018년에는 2456건을 기록한 이후 올들어서는 지난달까지 총 3236건 발생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말에는 사이버 공격 시도가 약 4800건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중국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은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28배가 넘는 증가폭을 기록했다. 중국발 사이버 공격은 2015년 32건에 불과했으나 2018년 912건, 지난달 1063건으로 급증했다. 반면 국내에서 시도된 사이버 공격은 2015년 2379건에서 지난달 385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가장 많이 시도된 공격 유형은 ‘자료훼손 및 유출시도’로 지난해 1095건을 기록했다.
송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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