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메르트 HTC 최고경영자. /사진=HTC
가상현실(VR) 헤드셋 ‘바이브’(VIVE)시리즈로 잘 알려진 대만 IT기업 HTC가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사업 재편에 나섰다.
17일 HTC에 따르면 이브 메르트(Yves Maitre) 총괄부사장(EVP)을 신임 CEO로 내정했다. 이브 메르트 EVP는 세계적인 통신회사 오렌지(Orange)에서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연결 사물 파트너십 분야를 총괄하다 HTC에 합류했다.

이브 메르트 HTC CEO는 “이사회에서 HTC의 다음 단계를 이끌 CEO로 선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HTC가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및 VR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고객 및 투자자와 함께 5G 환경에서의 미래를 성장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임으로 왕쉐홍(Cher Wang) 회장은 HTC 이사회 회장 자격을 유지하며 기업의 포트폴리오 확장과 바이브 리얼리티기술을 관장할 예정이다.

왕쉐홍 회장은 “4년전 CEO로 취임한 이후 HTC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5G 환경에서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브 메르트는 HTC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올바른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TC는 최근 차세대 고급형 VR 헤드셋인 ‘바이브 코스모스’를 선보이는 한편 블록체인 스마트폰 ‘엑소더스1’(Exodus1) 내장 지갑에 비트코인캐시(BCH)를 지원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