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학. /사진=MBC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범학이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레전드편 대상자로 언급된 것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는 이범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는 이범학에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시절 '새발의 피' 편이 정말 레전드이지 않냐. 설명 좀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범학은 "저는 그 때 워낙 신인이어서 '몰래카메라'에 찍힌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 때 제가 '퀴즈 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당시 개편했을 때였다. 이경규씨가 들어오셔서 '좀 재밌게 개편을 했나 보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 내가 바보처럼 나갈 것이라고 걱정했는데 방송이 나가고 연예인답지 않게 순수하다고 좋게 봐주셨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범학은 지난 1991년 그룹 ‘이색지대’로 데뷔, 같은해 솔로로 1집 '이별 아닌 이별'을 발매해 10대 가수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집 ‘마음의 거리’를 발표하고 오랜 공백 기간을 거친 뒤 2012년 '이대팔' 등의 트로트 싱글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