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RBC비율./자료=금융감독원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6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6월말 보험사 RBC비율은 282.4%로 3월말(273.9%)보다 8.5%p 상승했다. RBC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 수치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준다.
RBC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금을 한번에 지급할 수 있는 돈이 마련돼 있는지 나타내는 평가 지표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눠 산출한다. 가용자본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을 의미하고, 요구자본은 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할 경우의 손실금액이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눠 산출한다. 가용자본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을 의미하고 요구자본은 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할 경우의 손실금액이다. 이번 RBC비율 증가는 가용자본이 증가한 영향이다.
6월말 기준 전체 보험사의 가용자본은 9조7000억원 증가했다. 시장금리가 하락해 보험사가 기존 보유하고 있던 채권의 평가이익이 높아지며 기타포괄손익이 7조7000억원 높아진 영향이다.
반면 요구자본은 1조9000억원 느는 데 그쳤다. 6월부터 퇴직연금(원리금보장형)계정의 신용·시장위험액 반영 비율은 기존 35%에서 70%로 상향되고 운용자산 증가 등에 따른 신용·시장위험액이 1조5000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앞서 RBC비율이 낮아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MG손해보험은 RBC비율이 130.0%로 개선됐다. 반면 퇴직연금 비중이 높은 롯데손보는 전분기 말 대비 22.3%p 하락한 140.8%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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