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00개국 만화 앱 수익 1위
-글로벌 MAU 6000만 돌파… 독보적 위치
-올해 콘텐츠 거래액 6000억 달성 예상
-연간 억단위 수익 작가 221명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가 서비스 밋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네이버가 24일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성과와 방향성을 주제로 서비스 밋업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글로벌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와 사업 성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웹툰은 업계 최초로 승급 시스템, 요일제 웹툰, 미리보기 유료 서비스 등 웹툰 생태계를 구축했다. 10년 만인 2014년에는 글로벌 웹툰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생태계의 확장을 견인했다.


◆100개국 만화 앱 수익 1위

김 대표는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진출 5주년을 맞은 현재 전세계에서 수익과 방문자 모두 독보적인 1위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2014년 7월 글로벌시장에 진출후 약 5년 만에 구글플레이 스토어 만화 분야 수익 기준 전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지역에 서비스 중인 라인웹툰, 라인망가 등을 포함한 네이버웹툰 월간 순 방문자(MAU)는 6000만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2년간 미국 라인웹툰과 일본 라인망가의 연평균 MAU는 각각 71%와 32%의 증가율을 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용자 중 상당수가 Z세대(10·20세대)로 알려졌다.

◆글로벌 연 거래액 6000억 눈앞

네이버웹툰은 업계 최초로 구축한 아마추어 플랫폼 도전 만화의 노하우를 라인웹툰에 적용시켜 전세계 아마추어 창작자 58만여명, 프로페셔널 창작자 1600명이 활동하는 대규모 창작 생태계를 조성했다.

특히 미국의 아마추어 플랫폼인 ‘캔버스’에서 연재되는 작품 수는 연평균 108%씩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연재 작품에 유료 콘텐츠 판매, 광고, IP비즈니스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적용중이다.

라인웹툰, 라인망가 등을 포함한 2019년 2분기의 유료 콘텐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 글로벌 콘텐츠 거래액은 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웹툰은 뿐만 영상 기획·개발을 담당하는 자회사 스튜디오N 등을 통해 콘텐츠 IP 기반 비즈니스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국경을 넘나드는 다양한 OTT 플랫폼과의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기반 창작자 수익 극대화

글로벌 시장 확대와 웹툰 IP기반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웹툰 작가 수익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창작자들이 자국의 언어로 작품을 만들면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돼 전세계에 공개된다. 2차 저작물을 통한 수익 극대화가 가능하다.

네이버웹툰은 국내에서 유료보기, 광고, IP비즈니스 등 다양한 수익 모델에 대한 검증을 완료한 후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유료 모델을 도입 중이다.

이미 연재 작가의 62%인 221명의 작가가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만 연간 1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고 있다. 전체 작가의 평균 연 수익은 3억1000만원에 달한다.

김준구 대표는 "네이버웹툰이 디즈니 못지않은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웹툰 플랫폼과 창작 생태계라는 두 축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웹툰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그는 “비주얼 스토리텔링 콘텐츠인 웹툰은 그 자체의 완결성도 뛰어나지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원천 콘텐츠로서 활용될 잠재력이 가장 높다”며 면서 “웹툰은 영상 콘텐츠의 경쟁 속에서 원천 콘텐츠로서 가치를 높이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