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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 코스피지수가 210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 기간 개인투자자는 주식팔기에 바빴다.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우려에 주가가 큰 폭 하락한 전날은 2000억원 이상 매수해 증시와 투자심리가 엇갈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3일 1965.69으로 장을 마친 코스피는 4일 1988.53을 기록해 전날보다 22.84포인트(1.16%) 올랐으며 24일은 2101.04를 기록해 21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21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7월23일 이후 두달 만이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인 13거래일 동안 개인투자자는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팔자’에 나섰다. 이 기간 개인의 순매도 규모는 1조9058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35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조2121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25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7.65포인트(1.32%) 급락한 2073.39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탄핵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대폭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재선을 위해 유력 대권 경쟁자인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 아들을 조사하도록 우크라이나를 압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민주당은 미 하원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수순에 들어간 상태다.

코스피는 급락했지만 개인들은 전날 2226억원 순매수해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14일 만에 주식을 대거 사들였지만 증시는 투심을 반영하지 못했다.


이날 증시는 지켜볼 부분이다. 코스피는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03포인트(0.39%) 오른 2081.4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87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101억원, 193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전장보다 162.94포인트(0.6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27포인트(0.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3.76포인트(1.05%) 각각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