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6.9로 전월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8년 12월)를 기준값(100)으로 잡고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고 해석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 101.6을 기록하면서 낙관적으로 돌아선 이후 5월부터 다시 기준선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8월까지 연속 하락하다 이번 달 들어 다시 상승 전환한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주요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소비자들의 물가인식은 하락했다. 물가인식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연 1.9%, 1.8%로 전월대비 모두 0.2%p 하락해 나란히 두달 연속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두 지수 통계는 각각 2013년 1월과 2002년 2월부터 산출됐다. 물가인식은 2013년11월부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013년9월부터 연 2%대를 유지하다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1%대로 내려앉았다. 향후 물가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 개인, 기업 등 경제주체가 소비와 투자를 줄일 가능성이 크다.
현재와 1년 후 물가를 비교한 물가수준 전망은 전월대비 6포인트 하락한 134를 기록했다. 여전히 기준치 100을 넘어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이 많았지만 지수 자체는 통계가 편제된 2008년 7월부터 지금까지의 장기 평균치인 141보단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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