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와 달빛조각사. /사진=각사 제공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해 가장 주목받은 게임을 시상하는 축제이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전야제로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상을 포함한 6관왕의 영예를 차지했고 ‘야생의 땅: 듀랑고’ 등 다양한 작품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도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통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할 계획인데 일각에서는 아직 홈페이지도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유력 후보군을 압축하는 모습이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일부 언론에서 대한민국 게임대상 유력 수상후보로 ‘로스트아크’와 ‘달빛조각사’의 2파전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로스트아크는 한동안 주춤했던 MMORPG 열풍을 이끌며 PC 온라인게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타이틀이다. 실제로 로스트아크는 출시일부터 끊임없는 대기열이 이어지며 최고 동시접속자 35만명을 돌파했고 PC방 점유율 3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스트아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출품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작품과의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는 공식적으로 오픈하지 않은 상태다. /사진=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
모바일게임에서는 달빛조각사가 유력한 수상후보로 점쳐졌다. 하반기 대작 타이틀이 오는 11월 출시를 앞둔 만큼 다음달 10일 출시하는 달빛조각사가 유력한 후보군으로 점쳐진다. 이 게임은 ‘리니지’를 개발했던 1세대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타이틀로 동명의 원작소설 IP를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달빛조각사 출시일에 맞춰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게임대상 출품여부는 내부 논의중인 만큼 추후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게임업계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오갔다. 두 게임이 유력한 수상후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다음달 19일까지 접수를 받는 만큼 섣부른 예측이 시상식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반응이다.

가능성을 예단하는 것도 접수가 끝나고 공식 후보 발표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특히 외국 지식재산권(IP) 게임도 후보 접수가 가능한 만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타이틀이 물망에 오를 전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치열한 IP 경쟁이 펼쳐진 만큼 후보도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면서도 “결국 중요한 것은 게임사의 접수 의지인데 후보군에 따라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