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택시 서비스명을 ‘카카오T 벤티’로 확정하고 다음달 서비스를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법인택시 회사와 준비중인 11~13인승 대형택시 카카오T 벤티로 중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에 요청한 ‘10인승 이상 대형 승합택시 운영지침’이 지난달 말 시행돼 서비스 출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벤티는 승합차를 뜻하는 ‘밴’(VAN)과 카카오T의 ‘티’를 합쳐 만들었지만 커피전문점에서 가장 큰 음료사이즈인 ‘벤티’의 표기를 살렸다. 대형택시 중개서비스를 표방하는 만큼 ‘넓고 안락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을 담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달부터 100여개 법인택시 회사와 협업해 카니발·스타렉스 등 승합차 800여대를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운행할 계획이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입힌 법인택시 회사 차량을 중개하는 방식이다.
차량과 운전기사는 기존 법인택시 회사 소속이며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을 통해 브랜딩과 지원에 집중한다. ‘타다’ 등 다른 모빌리티플랫폼과 동일하게 승차거부 없는 바로배차시스템을 채택했다. 호출 승객 주변에 차량이 있을 경우 목적지와 관계없이 바로 배차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초 카카오모빌리티 및 택시사업자와 최종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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