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 기준 현재 싸이월드 웹페이지 접속장애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싸이월드 홈페이지
싸이월드 서버오류 현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발생한 서버오류로 인해 웹 페이지 접속이 차단됐고 모바일 버전에서 콘텐츠 업로드가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하루가 지난 2일 오전 9시 기준 현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서비스 문구만 노출되고 있다.

IT업계에서는 이번 접속장애가 서버용량 초과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서버용량이 초과될 경우 콘텐츠 업로드가 불가하며 홈페이지 접속장애가 발생한다.


한편 2000년 초반 미니홈피와 백그라운드뮤직(BGM)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싸이월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해외 SNS와의 경쟁에 밀리며 급격히 존재감을 잃었다.

2014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분사한 싸이월드는 2016년 7월 프리챌 창업주인 전제완 대표가 직접 회사를 인수해 전환점을 맞았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리워드 사업, SNS, 뉴스 큐레이션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섰지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채 정체된 상황이다. 자금난에 따른 임금체불 사태까지 겹치며 전제완 대표가 검찰에 고발되는 등의 사태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