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가 5일째 강세를 보이며 장중 7만원선을 돌파했다.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 임상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
에이치엘비는 2일 오후 1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2% 오른 7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달 25일 4만5000원에 거래를 마친 후 26일부터 이날까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종가는 6만9000원으로 지난달 25일 대비 533% 급등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달 29일 자회사 엘리바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SCO)에서 리보세라닙이 글로벌 임상시험 3상을 통해 월등한 약효가 입증됐다는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리보세라닙의 이번 임상시험은 2017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2개 국가 88개 병원에서 2차 이상 표준치료에 실패한 위암 환자 4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평가지표는 전체 생존기간(OS), 2차 평가지표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객관적 반응률(ORR), 질병 통제율(DCR), 삶의 질(QoL), 안전성 등이었다.

임상 결과 OS는 리보세라닙 투약군 5.78개월, 대조군 5.13개월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성은 확보하지 못했지만 PFS, ORR, DCR 등은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