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규 기자
난생 처음 축구공을 힘껏 걷어찼다. 개구쟁이 동네 꼬마들이 왜 그렇게 공 하나를 쫓아 골목을 휘젓고 다녔는지 이제야 이해가 될 것도 같다. 뒤뚱거리는 어설픈 발길질에 주변인들은 웃음이 ‘빵’ 터졌지만, 그런들 어떠하랴. 이 순간 가상현실(VR) 세상 속의 나는 월드컵 슈퍼스타다.
순간, 현재의 모습도 과거의 몽상가들이 꿈꾸던 환상 속 세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5G와 VR 기술로 먼 미래 사람들의 삶을 미리 당겨 본 것 같아 흥분을 감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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