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사진=뉴시스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와 '아이돌학교' 오디션 과정에서 뒤늦게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돌학교' 출연자의 폭로글이 화제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학교' 오디션 참가자가 현장에서 겪었던 일을 상세히 밝혔다.

익명의 게시자는 자신의 '아이돌학교' 접수 완료 화면을 인증하며 "저기 한 번 들어가면 다시는 밖에 못나가게 했고 나가면 오디션 포기로 본다고 해서 5시간 넘게 저 안에 갇혀 있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밥도 못 먹고 엄마 아빠랑 같이 온 초등학생들도 많았고 나랑 같이 있던 사람은 외국인이였다"며 "지금 생각하면 너무 불쌍해 주작인지도 모르고"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 때도 현장에서 해인언니 봤다 사진 찍었다. 근데 어떤 사람들 오디션은 안 봤다 이런 말 돌아서 진짜인지 아닌지 말 많았다"며 "300명 넘는 사람들 꿈 가지고 사기친 Mnet 진짜 다 잊고 살았는데 다시 생각해도"라며 울분을 토했다.

한편 최근 Mnet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프듀X'는 방송 종료 이후 경찰 조사에서 최종 선발 멤버에 대한 투표 조작 정황이 포착됐고, 이후 '아이돌학교'에서도 유사한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아이돌학교' 최종 11위로 데뷔 그룹 프로미스나인 9명에 들지 못한 이해인의 아버지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투표 조작이 의심스러웠다"며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제기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