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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57달러(1.1%) 상승한 53.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장 초반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 출발했지만 석유제품 재고 감소와 달러 약세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928만배럴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반면 가솔린과 정재유 재고는 각각 256만배럴, 382만배럴 감소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브렉시트 초안 합의 소식에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은 달러 약세로 상승했다.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되었지만 브렉시트 초안의 영국 의회 통과 여부 등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이 금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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