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CI./사진=포스코

포스코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398억원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15조9882억원, 순이익은 496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포스코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철강부문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감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플랜트 사업 공정률 상승, 포스코에너지의 전력 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 인프라 부문 실적은 개선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인프라 부문 실적이 좋아지면서 9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6.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019년 3분기 포스코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7359억원, 영업이익은 662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990억원이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5% 감소했다. 올 2분기 설비수리 완료로 생산이 정상화하며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원료가격이 높아져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World Top Premium) 판매비중이 전분기 대비 0.3% 포인트 증가한 29.9%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률은 8.6%였다. 


올 3분기엔 회사채 발행으로 차입금은 다소 증가했으나 연결기준 부채비율 65.7%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국내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건설분야의 수요가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철강경기 회복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세계철강협회의 세계 철강수요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 투자확대, 감세정책 등이 철강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수요 부진으로 2019년 전세계 철강 수요는 완만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