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발표한 2019년 10월 3주간 베스트셀러 동향에 따르면 글배우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6주 연속 종합 1위였던 <흔한 남매>를 제치고 종합 1위에 등극했다. 이 책은 마음을 다독이는 감성적인 에세이로 20~30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어린이 독자의 영향이 컸지만, 가을을 지나며 에세이 및 문학 분야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 다시 관심을 불러 모으면서 종합 3위에 올랐다. 영화 예고편 홍보 이후 판매가 5.9배나 오르며 순위도 역주행하고 있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페터 한트케의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는 도서 발송이나 영업점에서 원활히 판매가 되면서 53계단 상승한 종합 17위로 성큼 뛰어 올랐고, 올가 토카르추크의 <태고의 시간들>도 24계단 상승해 종합 51위에 올랐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방랑자들>도 60위로 진입했다.

연예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살림에 대한 관심도 이어져 소유진, 김수미 등의 요리 비결을 다룬 레시피 도서가 인기를 끌었다. <정혜영의 식탁>도 출간 되자마자 종합 9위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