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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적금이 등장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데 따른 조치다.시중은행이 이르면 이번주부터 예금금리를 줄줄이 내린다. 은행 평균 1%초중반의 예금금리를 감안할때 많은 예·적금상품 금리가 0%대 후반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지난 28일 주요 상품별 예·적금 금리를 0.02~0.05%포인트 내렸다. 그 결과 '스마트one적금' 금리는 0.040%포인트 인하돼 연 1% 미만인 0.9%로 내렸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우대금리만 1.0%포인트 가까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 기본금리가 낮았는데,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수신금리가 인하됐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도 지난 24일 주요 예·적금 금리를 0.05~025%포인트 인하했다. 대표 상품격인 'SIMPLE 정기적금'과 'BNK 어울림적금'은 1년 기준 각각 연 1.65%, 1.50%로 0.15%포인트씩 내렸다.
경남은행은 지난 23일 주요 상품 금리를 0.15~0.25%포인트 내렸다. 'e-MONEY 자유적금'은 1년 기준 연 1.35%로 0.25%포인트 내려갔다. DGB대구은행도 지난 21일 대부분 예적금상품 금리를 0.15%포인트 낮췄다. 대표 상품인 '내손안에적금'과 '내가만든 보너스적금'의 금리는 1년 기준 연 1.66%, 1.90%로 0.15%포인트씩 내렸다.
주요 시중은행들도 이르면 이번주 수신금리를 내린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에도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어 시중은행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는 기준금리 하락폭인 0.25%포인트 이상 하락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기준금리가 내렸을 때 시중은행들은 0.25~0.40%포인트까지 이자를 내렸다. 1000만원을 1년간 예금한다고 가정했을 때 금리가 0.25%포인트 하락하면 이자는 2만5000원을 덜 받게 된다.
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이어 두번 연속으로 예적금 금리를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 고객 불만을 살 수 있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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