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 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
스마트 LED 가로등은 조명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고장이 나면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도로공사는 지난해 4월 이번 사업에 5년 동안 3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인스코비의 최대주주는 밀레니엄홀딩스로 이 사장의 둘째 동생이 밀레니엄홀딩스 지분 30.8%를 소유했다. 그는 인스코비의 감사도 맡고 있다. 이 사장의 셋째 동생도 인스코비 사내이사로 등록됐다. 또 이 사장의 부인은 인스코비의 특수관계사인 인스바이오팜 주식 4만주를 보유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이 사장의 배우자가 보유한 인스바이오팜은 가로등 전기사업과 무관하다"며 "인스바이오팜 보유주식은 4만주(2000만원)로 법적 허용범위고 문제의 소지가 없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 LED사업의 경우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이 조명 등기구업체를 선정하고 등기구업체는 제어기업체를 선정하며 제어기업체가 PLC칩을 선정하는 구조라 인스코비의 납품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공직자 가족과 관련된 기업이 '일감 몰아주기'를 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즉시 사죄하고 책임을 통감해야 할 판에 해당 회사가 가로등 부품회사인지 몰랐다는 변명은 국민을 아연실색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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