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4일 대웅제약에 대해 당분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종전보다 3.8% 하향 조정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일 올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425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5.2% 급감하며 시장 추정치(14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서미화 애널리스트는 “식품의약안전처의 라니티딘 성분 잠정판매 중단 조치로 지난 9월말부터 알비스 판매가 중단됐고 2분기 186억원이던 나보타 매출이 83억원으로 감소했다”며 “나보타 소송비용이 2분기 38억원 대비 104억원으로 크게 급증했고 알비스 회수관련 충담금이 49억원 발생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문의약품 매출액의 약 8.7% 비중을 차지하던 알비스의 판매가 중단되어 분기당 150억원의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며 “앞으로 가스모틴, 넥시움, 뮤코트라, 파모티딘 등으로 대체 예정이지만 알비스의 매출을 채우기까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관비부문의 개선은 내년 가능할 것”이라며 “늘어난 소송비용 및 알비스 회수 관련 충당금은 4분기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이익개선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