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중국 출시 영상. /사진=삼성전자 웨이보 캡처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시장 중국에서 폴더블폰 전쟁이 시작된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각각 오는 8일과 15일 폴더블폰을 중국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3일 삼성전자는 SNS웨이보에 갤럭시 폴드의 중국시장 출시일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중국시장에서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 9월6일 한국에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각국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는)단순한 신제품을 넘어서 전화기의 형태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폴드 출시 일주일 후인 15일에는 화웨이의 ‘메이트X’가 등장한다. 메이트X는 화웨이의 첫 폴더블폰으로 출고가는 1만6999위안으로 책정됐다. 한화로 환산했을 때 약 282만원에 달한다.

메이트X는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의 갤럭시 폴드와 달리 화면이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통상 인폴딩이 아웃폴딩보다 화면이 접히는 곡률이 커 개발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메이트X는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 여파로 중국시장에서만 출시될 예정이다. 운영체제도 정식 안드로이드 버전이 아닌 오픈소스 안드로이드가 적용되며 구글맵, 지메일 등의 구글 앱을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