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정 아나운서. /사진=김나정 아나운서 SNS

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모델 김나정이 악성댓글에 강경 대응한 이후 심경을 밝혔다. 김나정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이 힘내라고 댓글이랑 격려dm(다이렉트 메시지)이랑 카톡들 많이 보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많이 힘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장점이자 단점은 머리 아프고 기분 나쁜 것은 생각하기 싫어하고, 빨리 잊고, 기분 좋은 것, 하고 싶은 것들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그리고 화가 나거나 슬프면 머리가 아파서 어김없이 잠이 쏟아지는데, 좀 단순해서 자고 일어나면 거의 다 잊어버린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내일 부터 1년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즐길 수 있었던 미스맥심 결승전 시작이다"라며 "마음이 약해지기도 했지만, 일년동안 준비했던 것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미스맥심들과 멋지게 마무리 하고 싶다"라고 앞으로 미스맥심 대회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알렸다.

앞서 김나정은 악성댓글을 공개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한 비판이 아니라 이렇게 다짜고짜 상욕을 하시는 분들은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장과 증거서류 사진 2장을 올리고 "오늘(4일) 아침까지 32명을 검찰에 고소했다"면서 "심장이 떨린다. 자꾸 수십 개씩 욕 댓글을 보니 숨도 못 쉴 것 같고 힘들다"고 했다.


김나정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 소감을 밝혔고, 일부 누리꾼이 악성댓글을 달았다. 그는 지난달 29일에 올린 글에서 "여자로 살면서 충분히 대접받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들도 너무 많은데, 부정적인 것들에만 주목해 그려 놓은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성을 온통 피해자처럼 그려놓은 것이 같은 여자로서 불편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