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네시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핵심인 미국에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사업부장을 신규 선임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5만9029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3% 늘어난 수치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선전이다. 지난달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1935대가 팔렸다. 자체 판매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5배 이상 늘었다.
특히 G70이 지난달 1021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20배 이상 신장했다. 이 기간 G80도 625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188% 늘었다.
제네시스는 그동안 미국 현지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G70은 북미 올해의 차 등에 선정돼 가치를 입증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9 신차품질조사에서는 2년 연속 종합 1위, 3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제네시스의 사업부장으로 해외사업 전략 및 영업에 능통한 이용우 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제네시스 측은 이용우 부사장의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가 글로벌사업 확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가 미국 현지 독립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최근 해외사업 전략에 능통한 이용우 부사장을 선임했다”며 “GV80에 SUV 포트폴리오도 추가되는 만큼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내부에서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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