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이광 진에어 본부장. /사진=이지완 기자
“사업 정상화를 위해 배려해달라.”
이광 진에어 본부장은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및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정책 토론회에서 “국토부의 고강도 제재가 1년 3개월 정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본부장은 “올해 동계부분도 사업계획을 제대로 펼 수 없었다. 사실상 2년 정도 규제 영향권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진에어는 올해 2분기,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했다. 3분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여객 급감에 따른 대체 노선 투입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 본부장은 “다른 항공사들은 일본노선 충격완화를 위해 중국, 동남아 등으로 대체노선을 투입해 수익개선에 매진하고 있다”며 “반면 진에너는 사업규제로 대체노선, 부정기 운항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지난 7월 이후 35개노선에 신규 취항해 여객기를 총 148회 띄웠다. 이 본부장은 “대체노선 활용에 있어 제한을 받아 상당히 어렵다”며 “지난 9월9일 국토부와 약속한 경영문화개선 결과를 제출을 했다. 벌써 2개월이 지났다”고 푸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