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패혈증.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김태원이 패혈증이 재발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인생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원은 “술을 먹으면 안 된다. 죽을 때까지. 많이 마셨다. 그동안 원 없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과거 한 차례 패혈증을 앓았던 김태원은 “똑같은 게 또 왔다. 두 번째다. 그래서 아예 사라졌던 거다”고 말했다. 간경화 위암 등 건강상 위기를 겪었던 김태원이 최근 또 패혈증으로 생사를 오간 것.
김태원은 “패혈증으로 몇가지 잃었다. 최근에 후각을 잃어 냄새를 못 맡는다. 병원가도 명쾌한 답변을 안해준다. 2년 갈 수도 있다고 한다. 영원히 못 맡을 수도 있냐고 물으니 그럴 수도 있다더라”고 말했다.
또 “음식 먹을 때 나는 향이 얼마나 엔도르핀이 크고, 계절 냄새 맡고 작사했고, 동네 된장찌개 냄새에 글 썼던 내가. 우울증이 오더라”며 잠시 돌아온 후각 덕분에 느낀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냄새 조금에 행복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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