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얼 라이트.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증강현실(AR) 글래스 ‘엔리얼 라이트’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R글래스 전문기업 엔리얼과 협력을 통해 엔리얼 라이트를 독점 출시한다고 밝혔다.

AR글래스는 안경을 쓰듯 자연스럽게 기기를 착용하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영상을 바로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어 몰입감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좋아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엔리얼 라이트는 지난 5웧 미국에서 열린 AR엑스포 ‘AWE 2019’에서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AR글래스로 평가받았다. 엔리얼 라이트의 사양은 양안식 반사형 1080p 디스플레이에 시야각은 52도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활용하며 배터리를 제외해 무게는 88g에 불과하다. 3대의 카메라가 탑재되며 가격은 499달러다.

LG유플러스는 AR글래스 서비스를 2020년 1분기까지 시범운영한 뒤 상반기 중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엔리얼 라이트 디바이스 구성. /사진=LG유플러스

앞으로 이통사의 5G 경쟁은 단말기 보조금 등 가격 측면에서 연결안정성, 콘텐츠 등 서비스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앞으로는 스마트폰에서 AR글래스로 미디어 이용패턴이 변화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의 우수한 5G 콘텐츠와 엔리얼 라이트가 함께 함으로써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순차적으로 35개 매장과 영화관, 지하철 등에서 고객 체험존을 운영하고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AR글래스와 스마트폰을 USB선으로 연결하면 콘텐츠를 100인치에 달하는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원격회의 ▲쇼룸 서비스 ▲실감형 교육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송 상무는 “기존 AR글래스는 가격이 비싸 진입장벽이 높았다”며 “엔리얼과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LG유플러스 5G의 콘텐츠를 보다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AR글래스를 대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